15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 대상 지진대피 교육·훈련
경남도교육청은 11~15일 지진 안전 주간을 맞아 도내 모든 학교에서 지진대피 교육과 훈련을 하고 있다.
지진 안전 주간은 지난해 9월 12일 규모 5.8의 경주 지진을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지정했다. 이 기간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지진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조·종례, 관련 교과,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지진대응 행동요령에 따른 교육과 대피훈련을 한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교직원과 학생용 지진 대피 교육 자료를 배부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 안전총괄담당관 자료실에 유·초·중·고등학교별로 지진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탑재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곤 안전총괄담당관은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시 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진대피 행동요령 체험 등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12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대회의실에서 재난 안전 회의를 개최해 교육지원청 안전업무담당자 20여 명과 지진 안전주간에 대한 적극 참여 방안과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등 하반기 주요 안전교육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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