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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촉석루 그림 보러 가자김지원 기자 (미디어팀)
김지원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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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7  2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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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기자
밀양시의회가 영남루 국보지정을 위한 건의안을 제출했다. 영남루는 흔히 우리나라 3대 누각을 이야기 할때 진주 촉석루와 함께 꼽히는 명소이다. 나머지 한 곳은 익히 아시는대로 평양의 부벽루다.

한때 국보였던 진주 촉석루는 한국전쟁 때 불탄 것을 1960년 재건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재건시기가 영남루보다 뒤쳐져 있으나 애초에 영남루는 촉석루를 본보기로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이 우리나라 누각예술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촉석루를 바라 본 예술가들의 흔적을 모아놓은 전시회가 지금 진주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진주성 촉석루 특별전’이다.

진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미술을 공부한 조영제 화가의 촉석루 사계절 풍경이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작가의 집요한 촉석루 예찬을 보여준다. 조영제 화가는 평생 촉석루를 그렸던 작가로 알려져 있다.

역시 진주 출신인 ‘진채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박생강 화가의 작품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경남일보가 창간한 해인 1909년 정중유 작가의 진주성 풍경도 한점 걸려있다. 진주교가 놓이기 전의 풍경이라 이색적이다. 본보에 게재했던 소설 ‘비차’의 상상화도 진주성전도를 배경으로 등장한다.

전시를 개최한 류범형씨가 40년에 걸쳐 수집했다는 진주성과 촉석루 관련 예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한번에 모두 내걸 수 없을 정도의 작품을 소장한 류씨는 10월15일까지인 전시기간 동안 작품을 순회전시 한다고 한다.

고려시대 창건 돼 중건과 중수, 재창건을 거쳐 온 진주성 촉석루를 작품으로 옮긴 예술가들의 시선을 만나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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