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 ‘NC 승리 아이콘’ 부활
안상수 시장 ‘NC 승리 아이콘’ 부활
  • 이은수
  • 승인 2017.09.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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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구 게임에서 3승…직관 전적도 '6승1패'
안상수 창원시장이 16일 창원 마산구장을 찾아 NC를 응원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NC다이노스 승리의 아이콘’으로 부활해 화제다. 특히 안 시장이 시구할 때마다 NC가 승리를 거두고 있어 찰떡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 16일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홍보를 위해 창원 마산야구장을 찾았다.

안 시장은 승리에 목말라 있던 ‘공룡’들을 위해 시구를 했다.

NC는 16일 넥센과 경기에 앞서 두산 2연전(12~13일 마산)과 삼성 2연전(14~15일 마산)에서 1무3패를 거둬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다. 분위기를 반전을 위해서라도 홈구장에서의 승리가 절실할 때였다.

안 시장은 이날 시구 후 창원배드민턴협회 임원진과 공동 응원을 하며 직관을 했다.

NC는 이날 연장 10회 말 김준환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둬하며 넥센을 15대14로 제압했으며, 분위기 전환을 위한 변곡점을 찍었다.

야구팬들은 안상수 시장이 직관(직접 관람의 줄임말) 또는 시구를 할 때마다 대부분 승리를 거두자 ‘NC 승리의 아이콘’, ‘NC 수호신’ 등의 별명으로 부르고 있다.

특히 안 시장의 시구할 때마다 NC가 이겨 ‘안 시장 시구=NC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안 시장은 현재 ‘3시구 3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NC의 구원투수’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안 시장은 지난 2015년 10월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당시 2차전은 NC가 1차전에서 0대7로 완봉패를 당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NC는 이날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해 10월 22일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고 있는 마산야구장을 찾아 1만2000명의 관중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

NC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에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상승모드를 타기 위해서는 2차전 승리가 절실했다. 이에 안 시장은 NC의 ‘고공행진’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직관했다.

NC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에 2대0으로 이겼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해 5월 22일 NC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후 안 시장은 응원에 나섰으며, NC는 새 야구장의 ‘첫삽’을 떠는 의미 있는 날에 삼성에 10대2로 대승을 거두며 화답했다.

또 지난해 4월 1일 NC 홈 개막전에 참석해 승리 기원과 더불어 관중 유치를 위해 간판타자인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에게 ‘창원 명예시민증’을 수여했으며, 관중석에 열띤 응원을 펼쳤다.

NC는 KIA타이거즈에게 5-4로 이겼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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