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18일 향토식문화 보급에 앞장서 바른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농촌여성리더 향토장류 보급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도 임원, 18개 시·군 생활개선회장 및 사무국장 등 39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 교육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별미장, 만능된장 등 다양한 전통 장을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통발효식품의 이론과 기초, 별미장의 종류, 재료 및 특징, 지역별 고추장을 이해하고, 이어 만능된장, 마늘고추장, 볶음용 고추장 등 다양한 장류 실습교육이 진행돼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달연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전통발효식품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차세대 발효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별미장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전통 장을 만들 수 있고, 우리 고장의 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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