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하성용 전 사장이 긴급 체포, 수사를 받고 있는 비리 의혹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KAI의 비리의혹이 끝없이 이어지면서 지역민은 물론이고 전 국민을 허탈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이 그간 감사원의 수사의뢰에 대해 제대로 수사를 했더라면 비리는 지금처럼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 전 사장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일부비리만 인정할 뿐 분식회계, 원가 부풀리기, 부정 채용, 협력업체 차명지분 보유 등 주요 의혹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 될 예정이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 방산업체로 사천지역의 대표적 기업이다. 사천시민을 비롯, 전 국민과 경남도민이 느끼는 배신감은 더 크다. 검찰은 차제에 KAI의 비리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 방산 비리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검찰은 국내 유일의 항공체계 방위산업 업체인 KAI가 헬기와 고등훈련기 등 항공기를 개발해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리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산비리는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이적행위나 다름이 없기에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 방산 비리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행위나 다름없다. KAI가 조성한 수 백 억원대의 비자금이 정·관계 로비에도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역 없는 수사로 권력과의 유착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
방산비리 척결은 검찰 수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과거 정부들도 대규모 조사단을 꾸려 해외 무기도입과 군납 비리 등을 발본색원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는 사후 수사와 처벌 못지않게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어제 김인식 KAI 부사장이 사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해묵은 방산비리를 이번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하 전 사장은 검찰조사 과정에서 일부비리만 인정할 뿐 분식회계, 원가 부풀리기, 부정 채용, 협력업체 차명지분 보유 등 주요 의혹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 될 예정이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 방산업체로 사천지역의 대표적 기업이다. 사천시민을 비롯, 전 국민과 경남도민이 느끼는 배신감은 더 크다. 검찰은 차제에 KAI의 비리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 방산 비리가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검찰은 국내 유일의 항공체계 방위산업 업체인 KAI가 헬기와 고등훈련기 등 항공기를 개발해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가를 부풀리고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산비리는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이적행위나 다름이 없기에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 방산 비리는 안보의 누수를 가져오는 이적행위나 다름없다. KAI가 조성한 수 백 억원대의 비자금이 정·관계 로비에도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역 없는 수사로 권력과의 유착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
방산비리 척결은 검찰 수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과거 정부들도 대규모 조사단을 꾸려 해외 무기도입과 군납 비리 등을 발본색원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는 사후 수사와 처벌 못지않게 예방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어제 김인식 KAI 부사장이 사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해묵은 방산비리를 이번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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