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원경환)은 지난 20일 오후 김해시 대동면 소재 덕산정수장을 방문,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계획, 방호인력 등 전반적인 대비태세를 꼼곰히 점검하고 시설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원경환 청장은 “현 상황을 국가비상상황에 준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국가중요시설은 적에 의한 침투 등 그 기능 마비 시 국가의 기능 마비는 물론 경남도민의 생활에 광범위한 범위에 걸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번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상황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39사단,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 유지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SNS 등 사이버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도민의 안전확보는 물론 국가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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