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 설 곳 없는 경남FC, 반등 기회 노린다
물러 설 곳 없는 경남FC, 반등 기회 노린다
  • 최창민
  • 승인 2017.09.2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창원축구센터서 부천과 격돌
경남FC가 부천FC 1995를 제물로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경남은 2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 1995와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1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승점을 10점만을 획득 부진한 모습이다. 이때문에 6경기에서 5승 1무로 승점 16점을 획득한 2위 부산과의 격차가 5점차까지 줄어 클래식 직행에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지난 대전전에서 장원석이 전반 46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 레반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 1-2로 패헀다.

반면 부산은 부천을 물리치며 1, 2위 승점차가 5점으로 좁혀졌다.

조기에 클래식리그진출을 확정한다는 장밋빛 플랜도 이제 더 이상 유효한 상태가 아니다.

따라서 경남은 최근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교훈 삼아, 팀내 주장인 배기종과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마음을 다잡아 챌린지리그 왕좌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다는 각오다.

모친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종부 감독도 흔들림 없이 부천전에 전력을 다한다는 각오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부천은 주득점원인 바그닝요가 징계로 인해 경남전에 출전하지 못해, 공격력이 약화 됐지만, 패배 시 성남에게 3위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총력전에 나설게 뻔하다.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는 경남 수비진으로서는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은 이날 경기에 다양한 행사와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K리그 챌린지 2차 스타디움상 중 플러스(전년대비 관중 증가율)와 그린스타디움(경기장 잔디 관리상태) 수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어 군북중학교와 U-15 유소년 클럽 위탁 운영 관리 연장 협약식을 개최하고 하프타임에는 경품추첨(츠바메 전동킥보드, 휴나바이오팜 황칠 세트)도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명덕재단 이사 외 소속 학교장, 경남도 부기관장 모임인 매화회에서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 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