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로·마창대교·불모산터널 3곳
도내 민자도로 3곳이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추석연휴 3일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3일부터 사흘간 민자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추석 연휴 기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것과 연계한 조처라고 도는 설명했다.
무료 통행 대상 도로는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다.
추석 전날인 내달 3일 오전 0시부터 추석 다음 날인 5일 자정까지 이러한 도로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하이패스 차로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만 이용해야 하고,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로 이용차량은 요금소에 잠시 정차한 후 통과하면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도는 이번 통행료 면제 방침으로 거가대로는 11만대, 마창대교 16만대, 창원∼부산 간 18만대 등 모두 45만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면제 통행료는 도가 전액 사업시행자 측에 지원한다.
현재 통행료는 차종에 따라 거가대교는 1만∼3만원, 마창대교는 2500∼5000원, 창원∼부산 간 도로는 1100∼2300원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내달 3일부터 사흘간 민자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일 추석 연휴 기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것과 연계한 조처라고 도는 설명했다.
무료 통행 대상 도로는 거가대로,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등 도가 관리하는 3개 민자도로다.
추석 전날인 내달 3일 오전 0시부터 추석 다음 날인 5일 자정까지 이러한 도로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도는 이번 통행료 면제 방침으로 거가대로는 11만대, 마창대교 16만대, 창원∼부산 간 18만대 등 모두 45만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면제 통행료는 도가 전액 사업시행자 측에 지원한다.
현재 통행료는 차종에 따라 거가대교는 1만∼3만원, 마창대교는 2500∼5000원, 창원∼부산 간 도로는 1100∼2300원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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