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밸리, 베트남 수출길 열려
거창승강기밸리, 베트남 수출길 열려
  • 이용구
  • 승인 2017.09.21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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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남 소재 남탄사이공 회사 관계자들이 거창군을 방문해 양동인 군수와 대화하고 있다.

 

거창군은 베트남 소재 남탄사이공(Nam Thanh Sai Gon) 주식회사 대표를 비롯한 건설관계자, 투자자 등 40여명이 연간 200만 달러(23억원) 승강기 수출을 늘려 나가기 위해 거창승강기밸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탄주식회사와 거창승강기밸리 ㈜모든엘리베이터는 베트남에 이미 지난달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연간 200만 달러(23억원) 승강기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여서 베트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기대된다. 앞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에 수출을 위한 움직임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동인 군수는 이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제조된 승강기 생산품은 국산제품만을 사용하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다른 국가에서 제조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거창군을 믿고 적극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탄 주식회사는 현지 Sien Thann Group(ST그룹) 4개 계열사중 하나로 연 매출액 500억원, 직원 700여명의 대기업으로 사무기기(리코), 자동차(혼다 쉐보레), 에어컨(미쯔비시) 등 베트남 호찌민에 소재한 무역 전문회사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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