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일자리 약정 산업체에서 ㈜벽제외식산업개발 김영한 대표 등 55명, 대학 측에서는 홍덕수 총장 및 교직원 30명, 관계기관에서는 경남테크노파크 서문진 단장 등 15명,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발대식과 같은 형식적인 1회성 행사가 아닌, 협력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대학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적인 경제불황을 겪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경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정부지원 예산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긴밀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55개 기업체 대표는 남해대학과 맺은 채용약정 협약에 따른 100명에 대한 실직적인 채용 이행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남해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한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 4월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총 90억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차정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