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개최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개최
  • 연합뉴스
  • 승인 2017.09.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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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정, 1순위로 우리카드행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에 지명된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익대 레프트 공격수 한성정(21)이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한성정은 2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홍익대 3학년인 한성정은 197㎝의 장신에다 공격, 서브, 수비가 모두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비형 레프트로서 활용 가치가 높아 7개 구단 모두가 그를 주목했다.

한성정의 전체 1순위 지명은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카드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것이 이변이었다.

이번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하위 3개 팀이 확률 추첨을 했다.

지난 시즌 7위 OK저축은행이 50%, 6위 KB손해보험이 35%, 5위 우리카드가 15%의 확률로 추첨에 나섰다.

1번부터 100번까지 숫자가 적힌 공 100개를 넣은 가운데 추첨 기계가 토해낸 공은 95번이었다.

그 결과 가장 공의 개수가 적었던 우리카드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우리카드 테이블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5% 확률 팀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것은 우리카드가 역대 처음이다.

예상을 깨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카드의 김상우 감독은 지체없이 한성정을 선택했다.

2순위를 획득한 OK저축은행은 인하대 레프트 차지환을 뽑았다.

3순위에 배정된 KB손해보험은 고교생 세터 최익제(남성고)를 선택했다.

이어 4순위 삼성화재와 5순위 한국전력이 각각 홍익대 세터 김형진, 인하대 세터 이호건을 지명했다.

6순위 대한항공은 제천산업고 라이트 임동혁, 7순위 현대캐피탈은 한양대 센터 홍민기를 호명했다.

총 16개 학교에서 4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한 가운데 25명(수련선수 3명 포함)이 프로의 지명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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