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발로 뛰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 ‘눈길’
남해군, 발로 뛰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 ‘눈길’
  • 차정호
  • 승인 2017.09.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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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오는 28~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관광마케팅을 펼치는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에 나선다.

군은 28일 충남 공주시 정안휴게소를 시작으로 29일 경북 청도군 청도새마을휴게소, 30일 전남 광양시 섬진강 휴게소와 광주시 대인예술야시장 등 전국의 다중집합장소를 돌며 관광마케팅을 전개한다.

관광마케팅은 1톤 트럭을 래핑해 영상상영 등 축제와 관광지를 집중홍보하고 관광 축제홍보물 배포와 함께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해 홍보효과를 증대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이동식 관광안내소에서는 추석연휴기간인 내달 6~8일 개최되는 맥주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추석연휴기간 무료 개방되는 남해군의 관광시설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휴관일인 내달 3~4일, 10일을 제외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무료 개방되는 관광시설은 이순신 순국공원(이순신영상관 관람료 제외)과 남해유배문학관, 남해파독전시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상시 무료개방), 거북선 등 6곳이다.

또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남해군 관광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해군과 같은 ‘남쪽빛 감성여행’권역을 이루고 있는 통영, 거제, 부산시의 관광 및 축제정보를 통합적으로 홍보해 더욱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의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시작으로 통영 등 다른 시군에서도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4개 지자체가 함께 관광 마케팅을 연계해 펼쳐 나간다면 당일 관광객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이번 이동식 관광안내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을 세우고 오는 12월에도 연말연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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