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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시론]제4차 산업 혁명과 우리 교육의 과제
정찬기오(객원논설위원 경상대 명예교수 교육방법정보컨설팅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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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18: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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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기오(객원논설위원 경상대 명예교수 교육방법정보컨설팅센터 원장)



제1차 산업 혁명의 특징은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바뀐 것이다. 제2차 산업 혁명의 특징은 세계대전 직전인 1870년에서 1914년 사이로 철강, 석유 및 전기 분야와 같은 신규 산업의 확장과 대량 생산을 위하여 전력이 사용되었고 주요 기술은 모터, 전화, 전구, 축음기, 그리고 내연 기관 등의 등장이다. 제3차 산업 혁명은 1980년대에 시작된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및 정보 통신 기술 (ICT)과 산업용 로봇까지 포함된다. 제4차 산업 혁명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제4차 산업 혁명을 의제로 설정하면서 전 세계의 화두로 등장하게 되었다.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10개의 융합 선도 기술은 무인 운송수단·3D 프린팅·첨단 로봇공학·신소재 등 4개의 물리학 기술, 사물인터넷·블록체인·공유경제 등 3개의 디지털 기술, 유전공학·합성생물학·바이오프린팅 등 3개의 생물학 기술이다.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웹에 계속 연결하고 비즈니스 및 조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자연환경까지도 재생산할 수 있는 ‘초연결성’, ‘초지능화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2017년 소비자 전시회에서 다루어진 기술을 보면, 작게는 자신의 생활 패턴을 이해하고, 스스로 알아서 동작하는 단순한 인공지능에서부터, 생태계 전체의 생활 및 환경으로부터 최적의 해법을 제시하는 강한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인간의 생산성을 최대한 올려주는 도구까지 등장하였다. 보안업계에서는 해킹이 불가능한 암호 체계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생활의 모든 정보를 online으로 넘길 수 있고, 병원의 모든 행동이나 사물들을 인터넷에 연결한 뒤 최적화를 한다면 정보가 늦거나 서로 기다리는 것을 줄일 수도 있다. 운전을 직접 하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여 값싸고 빠른, 본인에게 최적화된 장치를 만들 수도 있다. 나노 기술은 의학, 전자공학, 생체재료학 등 광범위한 적용 범위를 가진 새로운 물질과 기계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다.

독일, 미국, 일본 등의 국가들은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독일은 ‘하이테크 전략 2020’의 10대 프로젝트 중의 하나인 ‘인더스트리 4.0’에서 ‘제조업과 정보통신의 융합’ 개념을 적용하여 완전 자동화 생산 체계인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었다. 미국은 기업에서 축적된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본은 경쟁 우위에 있는 로봇 기술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기술까지 강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중국은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하고 현재의 노동 집약적 방식에 IT를 더해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실현하고 제조 강국 대열에 진입한다.

스위스는 2016년 4차 산업혁명에 잘 대응할 것으로 생각되는 국가들의 순위를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한국은 139개국 중 25위다.

현시점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교육의 과제는 우리 교육의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왜 우리교육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가? 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특히 대학입시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공교육이 왜 불신을 받는가? 대졸 청년 실업증가 원인이 무엇인가? 미래를 대비한 교사 양성과 임용, 그리고 재교육의 체제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등이다.

 
정찬기오(객원논설위원 경상대 명예교수 교육방법정보컨설팅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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