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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결정 배경 국감서 따질 것”민홍철 의원 기자간담회서 밝혀
박준언  |  j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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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0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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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해갑)

 

항공기 소음 문제로 김해시민과 지역 정치권이 한꺼번에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김해신공항 건설이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밀양과 가덕도를 두고 지난 몇 년간 경상권 전체 민심을 분열시켰던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갑자기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난 배경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사진·김해갑)은 10일 김해시청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토부)가 현재 김해신공항 항공기 소음 등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내년까지 진행 중이다”며 “그러나 냉정하게 판단할 때 (소음해결)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어렵다고 본다.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민 의원의 이 발언은 지난달 18일 같은 당 김경수 국회의원(김해을)이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밝힌 의견과도 일맥상통한다.

당시 김 의원은 “정치적으로 결정된 김해신공항이 24시간 운영 가능한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면 재검토도 고려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소신을 밝혔다.

민 의원은 김해공항 확장만으로는 영남권 신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그는 “소음에다 24시간 운영이 필요한 관문공항 역할 등을 감안하면 김해신공항은 적지가 아니다”며 “관문공항은 차라리 처음부터 가덕도로 가야 하는 것이 타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김해신공항 활주로를 11자형, X자 형태로 건설하는 다양한 방안이 있었는데, 느닷없이 V자형으로 결정돼 김해시민들의 소음피해가 커지게 됐다”고 지적한 뒤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가 어떻게 밀양과 가덕도에서 갑자기 김해신공항으로 결정됐는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분명히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민 의원은 내년 경남지사 직접 출마와 관련해 “나는 선수단장을 맡겠다”며 선을 그었다. 또 김경수 국회의원 차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해야 하며 내년 1~2월 정도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진주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인 만큼 현재 경쟁력 있는 유력인물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누구라고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김해 진영~부산 기장을 연결하는 ‘(가칭)부산외곽순환도로’ 명칭과 관련해서는 “반드시 ‘김해기장고속도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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