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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임 사장에 김조원 내정이달 25일 임시주총서 확정…조직쇄신 적합한 인물 평가
문병기  |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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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0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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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신임사장에 내정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신임 사장에 김조원(60·사진)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내정됐다.

10일 KAI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등기이사 사장에 김조원 전 사무총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오는 25일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확정키로 했다.

새 대표이사의 내정은 지난 7월 14일 검찰의 방산비리 수사가 시작되면서 하성용 전 사장이 사임한 지 80여일 만이다.

김 전 사무총장의 내정은 교통부와 감사원 등 유관기관에서 공무를 수행해온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과 개혁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경쟁력을 제고 하고 합리적 인사와 운영을 통해 내부 통합 강화와 조직운영을 쇄신할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에 대한 투명성과 개혁성을 높여 KF-X사업을 비롯한 대형 연구개발사업 성공을 위한 역량을 극대화하고 APT사업 등 해외 수출사업 확대를 위한 대내외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높게 샀다는 것이 후문이다.

향후 김 내정자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난파 직전의 KAI의 내부기강을 다지면서도 검찰 수사로 어수선한 조직을 추스르는 중책을 수행해야 한다.

특히 올 연말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17조원 규모의 미국 공군 차세대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 사업 수주전이 김 내정자의 경영능력을 평가받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검찰 수사로 도덕성과 신뢰도에서 경쟁력이 크게 떨어졌지만,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내정자가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이 사업을 성공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김 신임 사장 내정자는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건국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대학 3학년 때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감사원 감사관과 국가전략사업평가단장,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고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시절에는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특히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경남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거쳐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맡았던 2015년 당 당무감사원장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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