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과 협약, 24명 양성에 2억 투입
경남도가 농업방제용 드론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농업방제 대체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방제 면적은 21만 3000ha에 방제인력 1780여명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드론 방제단이 없어 타 지역 방제단이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과 농업종사자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7년 도 일자리 추경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비 2억 원을 들여 24명의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만45세 미만의 도내 귀농·귀촌 미취업 청년층 및 영세농업인이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50여 명을 선발해 10월말부터 12월까지 총 3기(기수당 16명 이내)에 걸쳐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에서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모의비행 실비행 자격취득(3주 60시간)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후, 1인 창업한 수료생에 대해서는 농업방제분야 법인 및 협동조합 설립 등 창업기반 마련과 기 조직된 타 지역 방제사업단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은 지난 7월 28일 국토부 지정 드론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완료하고 8월 10일 개원했다.
이 학교는 교육용 드론, 이론 강의장, 모의 비행실, 실습장 트랙 시설을 갖춰 연간 200여 명의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도내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농업방제 수요 증가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농업방제 기계화 수요에 대응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성공창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도는 농업방제 대체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방제 면적은 21만 3000ha에 방제인력 1780여명이 필요하지만 대규모 드론 방제단이 없어 타 지역 방제단이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부족과 농업종사자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17년 도 일자리 추경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비 2억 원을 들여 24명의 농업방제용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만45세 미만의 도내 귀농·귀촌 미취업 청년층 및 영세농업인이며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남도립거창대학 산학협력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를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후, 1인 창업한 수료생에 대해서는 농업방제분야 법인 및 협동조합 설립 등 창업기반 마련과 기 조직된 타 지역 방제사업단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드론교육원은 지난 7월 28일 국토부 지정 드론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완료하고 8월 10일 개원했다.
이 학교는 교육용 드론, 이론 강의장, 모의 비행실, 실습장 트랙 시설을 갖춰 연간 200여 명의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도내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농업방제 수요 증가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농업방제 기계화 수요에 대응하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성공창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