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심의 3개팀이 참가해 매 경기 최고의 기량을 보이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축구팀의 지도를 담당한 교사 박향숙(거창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대회가 열린 것이 반갑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즐겁다”고 밝혔다.
박종철 교육장은 “앞으로 이러한 장애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영역의 장애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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