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 전 통합창원시 초대 제2부시장
김종부 전 통합창원시 초대 제2부시장
  • 허평세
  • 승인 2017.10.19 10:5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부 전 통합창원시 초대 부시장이 19일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종부(65) 전 통합창원시 초대 부시장이 내년 지방선거 통영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19일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고향 통영을 반듯하게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기 위한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통영은 아름다운 경관과 주력산업인 조선과 수산, 관광산업이 14만 시민을 먹여 살릴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나 조선산업이 무너지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수산업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 38년간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통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시장 출마의 뜻을 밝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첫째 도시기본계획을 획기적으로 재정비해 4개 거점지구로 육성, 질서 있고 균형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동호동~공주섬~도남동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건설해 시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통영항 앞바다를 부산 광안대교처럼 신동양의 나폴리 명물로 조성하는 여섯가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시정을 깨끗하게 운영해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종부 전 창원시 부시장은 통영 한산섬 출신으로 통영상고(18회)와 경남대 행정학과, 경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통영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그동안 내무부차관 비서관, 건설부장관 비서관,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경남도 보건복지여성·농수산국장, 마산부시장, 통합창원시 초대 제2부시장을 역임했다.

허평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연인 2017-10-20 15:43:42
오랜공직경험살려서 통영시를우리나라에서1등도시살기좋은곳인구가불어나나고경제가좋은도시로만들어주기바랍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