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 현장교원 소통 나서
경남도교육청, 학교혁신 현장교원 소통 나서
  • 강민중
  • 승인 2017.10.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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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 6대 기본과제 추진 토론회
경남도교육청이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 교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19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경남 학교혁신 6대 기본과제(안)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6대 기본과제(안)는 지난 5월부터 경남의 학교교육 혁신을 위한 학교 실천 가능 기본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약 6개월 동안 분석·제시한 과제다.

세부 내용은 아침이 행복한 학교, 쉼이 있는 학교, 학생자치가 활발한 학교, 교직원의 토론이 있는 학교,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등이다.

6대 기본과제(안)는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이해 강조하고 있는 미래·공동체·인권의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과제로 선정했다.

미래는 학교혁신 6대 기본과제(안)의 기본 가치이고, 인권은 1주제(아침이 행복한 학교), 2주제(쉼이 있는 학교), 3주제(학생자치가 활발한 학교)를 담고 있으며, 공동체는 4주제(교직원의 토론이 있는 학교), 5주제(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6주제(학습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가 해당된다.

주요내용은 단속위주의 교문지도를 안부인사와 이름을 불러주는 아침맞이로 개선, 학생들의 놀이시간 확보, 쉼이 있는 날 운영, 학생주도 학교행사 확대, 토론이 있는 교직원회의 문화,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등이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한 후 정책을 수정·보완해 오는 11~12월 중 정책시행 관련 도움자료 제작과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연수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교혁신 6대 과제(안)에는 학교현장의 혁신을 위한 정책뿐만 아니라 교육청 회의문화 혁신, 교육청 학습공동체 운영 등 교육청 내부의 혁신을 위한 방안도 마련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향후 학교현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정책을 수립할 때에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고 내용을 수정·보완해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오늘 토론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가족 모두가 공감하는 학교혁신 6대 기본과제(안)를 만들 것”이라며 “학교혁신 기본과제의 실현을 통해 수업혁신으로 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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