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바가지요금·불친절 지적
진주남강유등축제 바가지요금·불친절 지적
  • 정희성
  • 승인 2017.10.22 11:3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길선 의원 임시회 발언서 개선 주장
지난 15일 막을 내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옥에 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제19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강길선 의원(자유한국당)은 5분 발언을 통해 “전국의 관광객이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유등축제지만 좀 더 발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실 있고 좀 더 세심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도우미 부족 △개천예술제 활성화를 위한 집중적인 지원과 관심 △바지지요금과 축제장내 경호원·안내요원의 불친절과 안내미숙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진주시는 전국 최초로 무장애도시를 선포했다. 하지만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도우미 지원 등이 너무나 부족해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등축제의 자립화 달성에는 영남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큰 기여를 했지만 아쉽게도 유등축제는 해마다 점점 활성화 되고 있는 반면 개천예술제는 정체되거나 옛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 낮축제(개천예술제), 야간축제(남강유등축제)가 정착되면 유등축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개천예술제에 대한 진주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또 “바가지요금, 축제장내 경호원 및 안내요원들의 불친절과 안내미숙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에는 67만 명이 입장해 지난해에 비해 입장객이 20% 증가했으며 전제 유료 수입도 44억이 발생, 유료화 3년 만에 흑자(재정자립도 110%)를 냈다.

남정만 의원(자유한국당)도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초장-집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진주시의 행정 업무 중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교통체계의 재정립”이라며 “초장지구는 도심개발로 장재(하촌)삼거리와 말띠고개 구간에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어 도로 확대와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현(사촌)-명석간 도시계획도로’는 2020년, ‘말띠고개삼거리-장재(하촌)삼거리간 도시계획도로’는 2021년에 완공 예정이다. 하지만 초장지구는 현재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빠른 사업진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zzz 2018-10-07 23:20:49
모텔 평상시보다 2배 3배..
진주에서 안자고 창원서 잘계획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