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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고상구 베트남연합한인회장한상대회 참석차 방문 “경남 농수산물 많이 사겠다”
박철홍  |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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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3  2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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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구(베트남연합한인회장)

 

베트남 총연합한인회 회장인 고상구(59) K&K글로벌무역 회장이 23일 진주 동중학교를 찾았다.

고 회장은 오는 25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세계한상(韓商)대회 참석차 방한했다. 이날 진주 방문은 강민국 경남도의원과의 인연으로 동중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와 도전정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기 위해서다. 특강에 앞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고 회장은 경남 농수산물의 품질이 뛰어나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다며, 향후 경남 농수산물 수입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주시를 방문한 소감은.
▲진주는 30여년전 한번 온 적 있다. 진주성과 남강을 둘러보니 정감이 드는 도시이다. 인근 지리산의 산세가 훌륭해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곳으로 알고 있다. 좋은 기(氣)를 많이 받아가겠다.

 

-회장직을 맡고 있는 K&K글로벌무역은 어떤 회사인가.
▲K&K글로벌은 2002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설립돼 한국직원 30명, 베트남 직원 700명 등 총 7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 매출 7000만달러(한화 780여억원)의 무역회사이다. 기업과 기업의 거래인 B2B가 매출의 6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전역에 K마켓 62개, K푸드 11개, 스타코리아 8개 등 80여개를 직영하며 국내 롯데마트, 대형호텔, 급식업체 등 600여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 베트남 식품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들 대다수는 K마켓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6월 함양군과 농산물 수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남 농수산물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나.
▲K&K글로벌은 진주수곡 딸기, 홍합 등 다양한 한국 농수산물을 베트남에 수입하고 있다. 한류가 강해 이미지가 좋은데다 한국 농수산물의 품질신뢰도가 높다. 이번에 경남과 인연을 맺은 만큼 특히 경남 농수산물의 수입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 수입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안정적인 물량확보이다. 생산물량이 들쭉날쭉해서는 수입을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진주딸기의 경우 경쟁력은 있지만 원하는 물량만큼 수입을 못하고 있다.

-베트남연합한인회에 대해 설명해달라.
▲베트남연합한인회는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4개 한인회의 연합체로 15만 현지 교민, 6000개 현지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현지 공관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영사민원업무를 지원하고, 교민 안전확보를 위한 119긴급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 교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 단체를 지원하고, 한국도서를 정기적으로 구매해 도서관에 기증하고 있다. 제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하노이한인회는 2015년 전세계 최우수 한인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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