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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작물 병해충 연구에 거는 기대박성민기자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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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5  16: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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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기자
잦은 국지성 폭우와 한여름의 폭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도내는 물론 한반도 전체 아열대 기후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기후는 농작물 생장에 가장 먼저 영향을 주면서 제주지역이 일찍부터 패션프루트와 파파야 등 아열대 작물을 키워냈다. 도내에서는 진주와 통영이 패션프루트와 망고, 용과를 재배하고 있고 거제는 파인애플, 의령 구아바, 함양에서는 여주를 생산 중이다. 재배면적도 점점 늘어나 앞으로 동남아지역이 아닌 우리 땅에서 기르고 수확한 아열대 작물을 더 많이 맛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소비자 기호도 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작물 재배의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가 많지만 재배 환경의 어려움 등으로 병해충 발생과 피해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아열대 도입작물은 작은 면적으로 시작해 구체적인 병해충 발생생태 및 피해사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각 도농업기술원에서도 연구가 미흡해 즉각적이고 제대로된 대응을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아열대작물에 대한 체계적 기술지원과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반갑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신소득 작물 병해충 발생 실태 및 방제연구에 아열대과일을 연구과제에 포함시켰다. 이미 패션프루트 잿빛곰팡이병, 여주 흰비단병 등의 발생생태 및 특성을 심의하여 국내 최초로 학회에 보고했다. 아열대작물에 대한 방제기술 확립과 병해충 연구는 변화하는 농작물 생육환경에 필수적이다. 병해충에 대한 발생생태 특성을 구명하고 방제 기술 확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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