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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위를 달리는 짜릿함…와인동굴은 ‘덤’[한나영 시민기자] 김해 낙동강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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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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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




낙동강을 따라가면 녹이 슨 철교가 보인다.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 기찻길이다. 그래서일까. 기차가 아닌 자전거가 달리고 있다. 색다른 자전거여행을 할 수 있는 이곳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다.

폐선 철교였던 낙동강 위 철교가 새롭게 단장하였다. 기차가 아닌 자전거의 모양으로 색다르게 낙동강 위를 즐길 수 있다. 레일바이크는 왕복 3km로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눈, 비 등을 피하고자 투명막이 덮여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안전띠가 준비 되어있다. 자전거의 모양과 비슷하여 누구든지 작동하기가 쉽다. 페달과 브레이크는 앞 좌석에서만 작동 할 수 있다. 그렇게 낙동강 위를 달리는 레이바이크는 오감을 짜릿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저녁 전에 낙동강을 달리는 풍경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매표소 앞 푯말에 적혀 있는 시간대는 1시간 간격으로 ‘매진’이라 적혀 있다. 그렇다. 시간마다 타는 사람 수는 정해져 있다. 때문에 인터넷 예매를 하지 않으면 헛걸음이 될 수 있다. 사전 예약 역시 필수이기에 일주일 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매하는 것이 좋다.

운행 시간은 1회차 오전 9시부터 시작해 1시간 간격으로 8회차인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레일바이크는 4인승까지 탈 수 있으며 2인승부터 1만 5000원, 4인승 탑승 시 2만 3000원이다. 단체 또는 김해시민일 경우 할인이 가능하여 저렴하게 탈 수 있다. 레일바이크만 탔다면 아쉬움이 따라올 것이다. 산딸기 향이 나는 곳으로 따라가면 와인 동굴이 보인다. 입구는 거대한 술통에서 와인이 흐르는 모형이다. 그래서 안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가을 날씨에 맞게 동굴 안은 시원하다. 와인동굴은 기존에 있던 터널을 다시 개조하여 더욱 눈길이 간다. 동굴의 길이는 약 485m다. 동굴 안은 어둡기 때문에 작은 빛들이 관광객들을 안내해준다. 입구부터 와인들이 꼽혀 있다. 이어 산딸기를 표현한 캐릭터인 산딸기 소녀 ‘베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더욱 깊숙이 가면 산딸기 와인 향이 찐하게 나는 곳이 있다. ‘바(bar)’의 모양으로 와인 판매 및 시음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와인을 먹을 수 있는 탁자와 촛불도 있다. 은은한 조명 덕분에 연인과 함께 오면 더욱 좋다.

와인동굴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8시에 끝이 난다. 요금은 어른 기준으로 2000원이다. 만일 레일바이크와 함께 예매를 할 경우 패키지요금으로 하는 것이 좋다. 와인동굴이 끝이 나면 실제 운영이 되었던 ‘새마을호 열차 2량’을 볼 수 있다. 이 열차는 카페로 조성하여 ‘열차카페’로 바꾸었다. 카페 안에는 음료와 간단한 스낵이 준비되어 있다. 가을은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하지만 철교 위에서 달리는 자전거는 어떨까. 낙동강 따라 꽃 따라 떠나는 가을 여행. 함께 하는 사람과 잠깐의 휴식을 취하러 가까운 김해여행을 추천한다.

한나영 학생기자


※본 취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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