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플러스뚜껑을 열어둔 채 셔츠 주머니에 꽂아버려 주머니 귀퉁이가 빨개져버린 경험, 흔한 일이다. 그 익숙한 빨간 수성펜이 서른 다섯 형제들과 함께 돌아왔다. 밤하늘부터 바다를 지나 수국색에서 밀감색까지 난감하다. 어느 색을 먼저 뽑아 써 볼 것인가. 행복한 고민조차 알록달록하다.김지원 미디어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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