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2018년도 경상남도 세입세출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규상(김해7·자유한국당) 의원을, 부위원장에 심정태(창원13·자유한국당)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장동화(창원1·자유한국당)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우범(산청, 기획행정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도청 소관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규상 의원은 10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도정전반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2018년도 살림을 결정하는 당초예산 심의에 아주 적합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도교육청 소관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장동화 의원은 초선의원이지만 기초의회인 창원시의회에서 다수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동화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18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는 약 5조원이 되는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만큼, 정부의 국정기조인 교육의 공공성과 경쟁력 강화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반영되었는 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남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예산에 편성되었는 지 등을 면밀히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