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일부 현역 국회의원의 탈당 여파로 경남도의회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이 한 명도 없게 됐다.
경남도의회는 기존 바른정당 소속이던 예상원(밀양2), 김부영(창녕1) 의원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예 의원은 지난 추석연휴 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복당했다. 최근까지 유일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9일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8명 입당과 함께 한국당으로 되돌아갔다.
이들 도의원은 최근 바른정당 밀양·의령·창녕·함안 당협위원장이었던 조해진 전 국회의원 탈당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 전 의원은 이번에 한국당 입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당 탈당 이후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조 전 의원은 이번 바른정당 탈당과는 사례가 달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체 경남도의원 55명 중 47명이던 한국당 소속은 49명으로 늘어났으며, 한때 13명이었던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은 한 명도 없게 됐다.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등이다.
바른정당에선 지난 5월 대선 직전에 도당 위원장이었던 김재경(진주을) 의원을 비롯해 이군현(통영·고성), 여상규(사천·남해·하동) 의원 등 현역 3명이 모두 탈당한 후 이들 의원 지역구를 중심으로 도의원 7명도 탈당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김해지역 도의원 4명이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한 바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는 기존 바른정당 소속이던 예상원(밀양2), 김부영(창녕1) 의원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예 의원은 지난 추석연휴 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복당했다. 최근까지 유일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9일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8명 입당과 함께 한국당으로 되돌아갔다.
이들 도의원은 최근 바른정당 밀양·의령·창녕·함안 당협위원장이었던 조해진 전 국회의원 탈당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 전 의원은 이번에 한국당 입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당 탈당 이후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조 전 의원은 이번 바른정당 탈당과는 사례가 달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체 경남도의원 55명 중 47명이던 한국당 소속은 49명으로 늘어났으며, 한때 13명이었던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은 한 명도 없게 됐다.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등이다.
바른정당에선 지난 5월 대선 직전에 도당 위원장이었던 김재경(진주을) 의원을 비롯해 이군현(통영·고성), 여상규(사천·남해·하동) 의원 등 현역 3명이 모두 탈당한 후 이들 의원 지역구를 중심으로 도의원 7명도 탈당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김해지역 도의원 4명이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한 바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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