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 밀쳐 숨지게 한 50대 체포
직장 동료 밀쳐 숨지게 한 50대 체포
  • 최창민
  • 승인 2017.11.1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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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밑도급업체 직원들이 아파트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 이 중 1명이 4층 아래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강원 동해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께 동해시 삼흥동의 한 아파트 4층 S사 협력업체 숙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51·통영시)씨와 B(52·남해군)씨가 몸싸움을 하다가 B씨가 아파트 난간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또 다른 직장 동료는 경찰에서 “알고 지낸 지 하루밖에 안 된 직원들이 술을 마시면서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일이 벌어졌다”고 진술했다.

A씨가 B씨를 아파트 난간에서 밀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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