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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시·도당위원장 180일 전에 사퇴?민주당 선거기획단, 전략공천 부활 검토
김응삼  |  keungsa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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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22: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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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기획단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시·도당위원장들의 사퇴시한을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앞서 폐지됐던 기초단체장·기초의원 후보자에 대한 중앙당의 전략공천 권한을 일부 되살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은 22일 시·도당위원장회의를 열어 이런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시·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일각에서는 선거 직전에 규정을 바꾸는 것에 대한 비판도 터져 나오고 있어 이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기획단에서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시·도당위원장의 사퇴 시점을 현행 ‘선거 120일 전까지 사퇴’에서 ‘선거 180일 전까지 사퇴’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도당위원장에서 일찍 물러난다면 그만큼 유권자인 지역 당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너무 급하게 규정을 바꾸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기획단 내부에서도 사퇴시한 조정을 이번 지방선거가 아닌 다음 지방선거부터 적용하는 ‘절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기획단은 또 기초단체장·기초의원에 대한 중앙당의 전략공천 역시 일부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획단 내에서는 10% 이내의 범위에서 전략 선거구를 정해 중앙당에서 후보를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시·도당위원장들은 이런 방침이 지방분권 취지를 무력화하고 중앙당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 관계자는 “아직 논의 중인 사안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22일 시·도당위원장들의 의견을 듣고서 좋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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