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윤 코치의 스트레칭 안내서 (13)
하동윤 코치의 스트레칭 안내서 (13)
  • 경남일보
  • 승인 2017.11.09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기자] 허리굴근 스트레칭
어느덧 일교차가 굉장히 심해지면서 감기와 같은 전염성 질환에 취약 해지는 계절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건강을 쉽게 챙겨 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도 실내에서 쉽게 적용 가능한 정적 스트레칭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1-1
<사진 1-1>

먼저 바닥에 엎드려 눕습니다. 양 손바닥을 가슴 높이에서 몸의 양옆으로 바닥에 대고 손가락이 앞을 향하도록 한 뒤 천천히 등이 아치가 이루게 하면서 둔부를 수축시킵니다. 자세를 유지하면서 어깨를 구부리지 않습니다. 해당 스트레칭의 경우 운전을 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 앞으로 구부정하고 등 상부가 굽은 자세를 취하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나쁜 자세는 복근의 긴장을 초래하며 복근의 과도한 긴장은 코르셋을 착용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척추건강 악화 및 호흡제한과 같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사진 1-2
<사진 1-2>

의자에 똑바로 앉고 손을 머리 뒤에서 깍지 끼고 양쪽 팔꿈치가 어깨를 가로질러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양쪽 팔꿈치를 일직선으로 유지 하면서 허리를 측면으로 굴곡 시켜 오른쪽 팔꿈치를 우측 엉덩이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반대쪽도 반복하여 해줍니다.

해당 스트레칭의 자세와 같이 측면 굴곡을 수행하기 힘들다면 비특이적 요통 및 손상의 지표 이므로 주의 깊게 관찰 해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직업군 및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의 경우 이들 근육이 이완시킬 필요가 있으므로 시간 날때마다 이 동작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측면 굴근의 긴장은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 쉬우며 나아가 척추의 측면 안전성을 상실시켜 척추가 좌측이나 우측으로 휘어지게 됩니다. 해당 스트레칭 시 유의사항은 둔부와 넓적다리가 의자와 완전히 접촉한 상태를 유지하여야 하며 허리를 구부리거나 과도하게 펴면 스트레칭 효과가 감소하므로 주의 하여야 합니다.

하동윤 시민기자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