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학교폭력’이란 말이 사라지길 바란다
이영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독자투고]‘학교폭력’이란 말이 사라지길 바란다
이영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 경남일보
  • 승인 2017.1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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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끔찍한 부산, 강릉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 전주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해 아파트 15층에서 투신자살 사건 등으로 단순히 학교친구들 간에 생긴 일이라고 보기엔 그 결과가 너무나도 참혹하다.

최근 5년간 경찰에 붙잡힌 학교폭력 사범이 6만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1만 4000여명의 가까운 인원이 경찰에 적발되었으며 하루 평균 38명이 학교 폭력으로 적발됐다. 또한 학교폭력이 집단화되는 경향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학교폭력이란 학교내외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상해, 폭력, 감금, 협박, 강제적 심부름, 성폭행, 따돌림 등을 의미한다.

하지만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함에 있어 근본적으로는 학생 본인의 의지와 가족의 관심, 학교의 대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새싹처럼 피어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학교폭력’이란 말이 이 사회에서 사라지길 바란다.

이영진(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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