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마창대교 안전난간 공사를 마무리하여 운전자 불안을 해소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설 보강 공사를 통해 해상구간 1.7㎞ 양방향 안전난간을 기존 1.0m에서 2.0m로 높였다.
도는 이번 공사로 화물차나 SUV 차량 등 운전석이 높은 차량 운전자들이 바다구간을 지날때 느끼던 심리적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주 발생하던 투신사고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전난간은 원통형 회전난간 방식으로 난간에 매달려 올라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해상의 특성상 60.6m/sec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제작됐다. 난간과 난간 사이는 15㎝로, 다리를 지날때 바다 조망권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강임기 재정점검과장은 “마창대교 사고 방지를 위해 CCTV 증설, 유고감지시스템 구축,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이번 안전난간 보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08년 7월 개통한 마창대교는 마산만을 횡단하는 해상교량이다. 사업시행자인 ㈜마창대교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하여 2038년까지 관리·운영한다. 지난 9월부터 4.5t 이상 화물차도 사용가능한 하이패스 차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시설 보강 공사를 통해 해상구간 1.7㎞ 양방향 안전난간을 기존 1.0m에서 2.0m로 높였다.
도는 이번 공사로 화물차나 SUV 차량 등 운전석이 높은 차량 운전자들이 바다구간을 지날때 느끼던 심리적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주 발생하던 투신사고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전난간은 원통형 회전난간 방식으로 난간에 매달려 올라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해상의 특성상 60.6m/sec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로 제작됐다. 난간과 난간 사이는 15㎝로, 다리를 지날때 바다 조망권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강임기 재정점검과장은 “마창대교 사고 방지를 위해 CCTV 증설, 유고감지시스템 구축,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이번 안전난간 보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08년 7월 개통한 마창대교는 마산만을 횡단하는 해상교량이다. 사업시행자인 ㈜마창대교가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하여 2038년까지 관리·운영한다. 지난 9월부터 4.5t 이상 화물차도 사용가능한 하이패스 차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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