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청 합동 경비
지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자 경남을 비롯해 전국에 보관된 문제지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
예정대로라면 시험 당일인 16일 새벽 각 고사장별로 수능 시험지가 배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험 연기로 일정이 멈추면서 문제지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험지 보관소마다 2교대로 하루에 경찰관 4명씩을 배치해 교육청 관계자와 합동으로 경비하기로 했다.
특히 문제지 유출 시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기동대와 형사 등 인력은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보관소의 관할 지구대·파출소는 2시간마다 보관소 주변을 순찰하며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있는지 살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각 보관소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경비를 맡고 있고 매시간 순찰도 하고 있다”며 “시험이 연기된 만큼 문제지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예정대로라면 시험 당일인 16일 새벽 각 고사장별로 수능 시험지가 배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험 연기로 일정이 멈추면서 문제지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험지 보관소마다 2교대로 하루에 경찰관 4명씩을 배치해 교육청 관계자와 합동으로 경비하기로 했다.
특히 문제지 유출 시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 기동대와 형사 등 인력은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각 보관소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경비를 맡고 있고 매시간 순찰도 하고 있다”며 “시험이 연기된 만큼 문제지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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