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전체 1순위로 KEB하나은행
최민주, 전체 1순위로 KEB하나은행
  • 연합뉴스
  • 승인 2017.11.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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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드래프트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여고생 최민주(19·176cm)를 뽑았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2018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숙명여고 3학년생인 최민주를 가장 먼저 지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6위)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28.6%로 가장 높았고, 이날 추첨에서도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아버지가 스위스인인 다문화 가정 출신의 최민주는 176cm 비교적 큰 키의 포워드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올해 전체 1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4점, 10.5 리바운드, 2.8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민주는 “평소 우리은행 김정은 선배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며 “프로에 가서 궂은일을 악착같이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한림성심대 가드 이은지(20·176cm), 3순위 구리 KDB생명은 숙명여고 포워드 김지은(18·176cm)을 각각 선발했다.

4순위 청주 국민은행은 기전여고 포워드 임주리(18·179cm), 5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일본 실업팀에서 뛰고 있는 재일교포 가드 황미우(26·165cm)를 뽑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마지막으로 2016 대학농구리그 MVP 출신의 광주대 가드 김진희(20·168cm)를 지명했다.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숙명여고 이하영(17·173cm), 삼성생명이 춘천여고 김나연(18·179cm)을 먼저 선택했다.

국민은행은 숭의여고 진세민(18·169cm),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각각 인성여고 편예빈(18·170cm)과 수원대 장유영(21·170cm)을 선발했다.

KDB생명은 뽑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삼성생명과 우리은행만이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용인대 최정민(21·175cm), 우리은행은 수피아여고 정금진(18·170cm)을 선택했다.

4라운드에서는 국민은행만이 숭의여고 박주희(18·168cm)를 뽑았다.

이날 신입 선발회에는 총 24명이 참가했다. 이 중 14명이 선택을 받았고, 10명은 그렇지 못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세종로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2017-2018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각팀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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