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창원 제품 구입 합시다”
“메이드 인 창원 제품 구입 합시다”
  • 이은수
  • 승인 2017.11.2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지역생산 우수제품 홍보 지원

글로벌 경기침체와 조선산업의 위기,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지역 기업들의 기를 살리고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가 기업지역생산품 애용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안상수 시장이 정례조회나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은 곧 ‘창원의 생명줄’로 기업사랑을 넘어 기업섬김의 마인드로 기업의 기를 살려주어야 투자도 이어지고 이를 통해 도시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 데에 따른 조치다.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쟁력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생산품 애용 확대를 위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방안은 △우수제품 소개 및 홍보지원 △지역제품애용 시민 ‘붐’ 조성 △기업체감 홍보의 장 마련 등 3개 분야 10개 시책으로 추진된다.

먼저 월 46만부를 발행하는 시정종합홍보지인 창원시보와 창원시홈페이지에 지역생산 제품소개를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지역생산 완제품 위주로 ‘상설코너’로 개설해 지역생산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역기업체 주요 완제품과 세계일류상품 소개 등을 실은 메이드 인 창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Changwon! Made in korea!)책자를 제작해 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 등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5개 구청 주관으로 지역기업 생산제품 이용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한다. 매월 1회 선정 기업체와 함께 기업홍보를 실시하고 지역제품 애용에 대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공직자가 앞장서 지역상품 애용과 대민홍보를 다짐하기 위해 ‘직원교육 및 결의대회’도 11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생산 우수제품의 판로개척과 제품전시 등 체험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3월경 가칭 ‘메이드 인 창원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참가기업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메이드 인 창원 페스티벌’은 지역 우수기업제품 전시와 함께 중소기업제품 ·지역특산물·농수산물, 전통시장 대표제품 전시·판매전을 열어 창원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할 방침으로 지역생산제품의 우수성 홍보로 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내수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지역제품 애용운동은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 중요한 단초가 되는 경제캠페인이며, 풍요로운 지역경제를 위해서 내 가족, 이웃의 일터이자 지역경제의 동력이 되는 지역기업 생산품 애용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지역생산 우수제품 애용 촉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