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열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사천1·자유한국당)이 21일 사천공항 대회의실에서 서부경남 항공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사천공항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박 의원은 도의회 도정질문을 통해 사천공항 제주노선 증편을 위한 문제를 제기하고 사천공항 활성화 대책을 묻는 TV토론회 출현, 도의회 5분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천공항의 사천-제주 노선의 증편을 주장했다. 또한 대한항공 본사를 수 차례 직접 방문하여 사천공항 제주노선 증편을 건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9월과 10월 대한항공의 사천-제주 노선 임시 증편 운항을 이끌어냈으며, 대한항공의 시범운항 결과 항공기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객의 편의성이 확인됨에 10월 29일부터 기존에 금·일요일 4회 운항하던 제주노선이 매주 화·금·일요일에 총 6회로 확대증편됐고, 타 항공사 운행편수를 포함하면 총 10회로 증편됐다.
박 의원은 “사천-제주 노선 증편으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16년 만에 일이며, 서부경남 지역민들의 항공 편의 증진과 사천공항 활성화로 인한 방문객 증대로 택시업, 숙박업, 음식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도가 추진하는 LCC(저비용 항공사) 허브공항을 과포화 상태인 김해공항에서 경남 유일한 공항인 사천공항으로 변경해 사천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