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추진
  • 강민중
  • 승인 2017.11.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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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노동계 추진위 업무협약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감실에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와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노동자상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각급 학교 등 교육 가족들과 함께 헌 옷과 폐휴대폰을 수거하는 데 동참하며, 추진위는 수거한 폐품을 활용해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기금과 강제징용 현장 기행 사업비를 보조하는 데 사용한다.

한편 추진위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가 동참해 지난 7월 25일에 출범했다.

추진위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징용으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일본의 사죄와 피해보상을 촉구하며, 나아가 일제 식민지배 역사를 청산하고 참된 화해를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노동자상을 건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역사바로세우기 사업을 추진하는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노동자상을 바라보며 오욕의 역사를 곱씹고 정상적 한일관계를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감실에서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 경남건립추진위원회와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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