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춤연구회 '전통색 모티브' 정기공연
통영춤연구회 '전통색 모티브' 정기공연
  • 허평세
  • 승인 2017.11.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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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통영에서 창단한 지역 출신 한국무용가들의 춤 연구단체 통영춤연구회(회장 유송이)가 승전무의 전형을 알리고자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홀에서 3번째 정기공연을 갖는다.

12월 14일에 공연할 프로그램 ‘그.리.다’는 우리전통 사방색인 청·홍·백·흑색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청홍흑백 사방색은 통영춤연구회의 모태(승전무) 특히 통영북춤 원무의 복색에 잘 나타나 있으며 전통적으로 동서남북 방위를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춤의 다양함을 오방색의 바탕안에서 통영춤연구회의 이미지로 그려 가고자 한다.

연구회 측은 “때로는 춤에 대한 푸르른 설레임으로, 식지 않은 붉은 열정으로, 계산치 않은 백색의 순수함으로, 깊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검은 몸짓으로 대중음악과 한국무용의 만남, 즉 우리의 가락과 대중음악의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작년 밴드와의 협연에 이어 올해는 클래식과의 만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지역 내 ‘꿈틀꿈틀뮤지컬단’ 음악감독인 정혜진 부산여자대학교 콘서바토리 외래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풍물패 ‘낮은 울타리’가 공연에 함께 하며 고성오광대 이수자인 허창열의 몸짓이 더해져 전통과 퓨전,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만든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관련 문의는 통영춤연구회 사무국(645-5837)으로 하면 된다.

허평세기자

 
통영춤연구회의 칼춤 변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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