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의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 세미나 개최
진주상의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 세미나 개최
  • 박성민
  • 승인 2017.11.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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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시경쟁력 위해 전략 필요”
진주가 학생 수 및 인구감소를 대비해 도시경쟁력을 위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하계백, 이하 진주상의)는 29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지역기업체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빙해 ‘인구가 정해 놓은 10년뒤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영태 교수는 “인구 추이는 거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한 정해진 미래이다. 우리는 인구학적 사고로 중장기 전략을 필수적으로 수립해 정해질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며 “초저출산, 비혼, 만혼, 수명연장, 질병부담 급증, 가구의 축소, 외국인 유입 축소 등 미래를 결정한 인구현상과 세대별 소비변화를 잘 분석해 분야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산업이 없음에도 36만 인구의 도시는 드문데 진주가 그 만큼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다”며 “그럼에도 10년 후 학생 수가 지금의 60%정도로 감소한다는 통계를 감안하면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진주상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 조영태 교수를 초빙해 지역 기업인들이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경제에 접목하고 더 큰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돼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강의가 진행됐다.

박성민기자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하계백, 이하 진주상의)는 29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지역기업체 CEO 및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를 초빙해 ‘인구가 정해 놓은 10년뒤 한국사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진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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