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상호 이해 증진과 지속적 협력을 통한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지난 29일 산청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
산청군청 허기도 군수와 산청교육지원청 박소제 교육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이 협의회에서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관내거주자 전입확대 ▲산청군청 주관 행사 및 사업 학생참여 협조 ▲학교급식 우수식재료비 지원 협조 ▲관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우정학사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앞으로 산청교육발전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상생하는 자리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박소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단체인 산청군의 산청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역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서 미래형 교육 환경의 해답을 군청과 지역청이 함께 찾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허기도 군수 역시 인사말을 통해 “산청교육행정협의회 운영은 산청의 군정 목표와도 상통하며, 산청군은 농촌지역으로는 드물게 출산율 1위,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여름휴가지 종합만족도 6위로 선정되었는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3대 관광지 중의 하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사회적 요소들의 근간은 교육이므로, 앞으로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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