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환 함안 청계마을 이장 ‘자랑스런 농어민상’
이청환 함안 청계마을 이장 ‘자랑스런 농어민상’
  • 이은수
  • 승인 2017.1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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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서면 청계마을 이장 이청환(59)씨가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했다.

제22회 농업인의 날에 경남 최고의 농어업인으로 뽑힌 그는 ‘조직활동부문’에서 역량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청환씨는 마을 이장을 맡아 남다른 책임감으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현재 함안군 칠서면 일대에서 친환경 우렁이쌀 생산에 매진하며, 복합영농 도모 등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청환 이장은 “농산물 가격이 싸서 큰 걱정이다. 농업인들이 고생한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농민들의 어깨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농업발전 및 농민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 하겠다”고 30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그 동안 농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숨은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2년 경남도 조례로 제정됐다. 외부심사위원의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며 농업인들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청환 청계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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