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벽방초등 안전 통학로 함께 고민
통영 벽방초등 안전 통학로 함께 고민
  • 허평세 기자
  • 승인 2017.11.30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함께 만들어요”
통영 벽방초등학교에서 강성미 녹색어머니회 회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교사, 시의원, 면사무소 실무자 등이 모인 가운데 이색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24일 벽방초등학교 1층 연구실에 마련된 이 자리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Green Road) 대장정 통학로 개선’을 위한 설명회.

벽방초 쾌적한 통학로 조성은 지난 6월 8일 통학로 보행환경 현장조사와 6월 20일 ‘우리들이 바라는 학교 가는 길 그린로드대장정 어린이간담회’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현장조사 결과 현대성우오스타2단지 아파트에서 벽방초로 가는 통학로 옆 논두렁에 쓰레기와 잡초로 쌓여 아동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강성미 회장은 “이곳을 화단으로만 조성해준다면 녹색어머니회와 아파트 부녀회에서 계절마다 꽃을 심어 예쁜 화단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냈다.

이에 앞서 어린이간담회에서 “아파트 건너편 논두렁에 쓰레기와 잡초가 많아 너무 지저분해요. 예쁜 꽃이 있는 화단으로 변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린로드(Green Road) 대장정 네트워크 실무자인 배윤주 통영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과 윤정희 통영녹색어머니회 회장 그리고 이성호 광도면사무소 실무관이 참석해 그린로드 대장정 벽방초 쾌적한 통학로 조성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후원금을 지원한 장옥선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관리실장은 “작은 도움으로 아이들에게 쾌적한 통학로를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이곳이 정말 예쁜 화단으로 조성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6개 초등학교 4481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6회, 어린이간담회 6회, 네트워크 실무자 회의 9회 등 다양한 활동을 기반으로 활동보고서를 발간하고 더 나은 방향을 지역사회와 모색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고회를 지난 9월 진행했다.

허평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