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면 돌아오는 ‘호두까기인형’
12월이면 돌아오는 ‘호두까기인형’
  • 김귀현
  • 승인 2017.11.3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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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해문화의전당서 6~7일 공연
크리스마스, 겨울, 연말과 함께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돌아왔다. 오는 6~7일 오후 8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국립발레단이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호두까기인형’은 아름다운 선율에 맞춘 우아한 발레 동작과 화려한 무대, 의상 등 볼거리가 풍부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리가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이 꿈속에서 왕자로 나타나 마리와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거장 안무가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이다.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원작을 살려 서사를 강화했다. 특히 목각인형이 아닌 어린이가 호두까기인형 역할을 맡아 생동감 있는 무대를 펼친다.

이날 김해 공연은 마리 역에 무용수 심현희·한나래, 왕자 역에 김태석·정영재, 호두병정 역에 정영재·이동훈, 드로셀마이어 역에 송정빈·이재우 등으로 캐스팅이 완료됐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주역 무용수들의 고난도 테크닉과 스페인, 인도, 중국, 러시아, 프랑스 인형들의 다채로운 춤이 관람 포인트이다. 새하얀 눈송이들의 일사불란한 군무와 웅장한 꽃의 왈츠가 관객들을 ‘크리스마스 랜드’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전당 유료회원은 할인). 문의 김해문화의전당(320-1234).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발레 ‘호두까기인형’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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