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진정한행복
연휘웅(하동 금남고)
[독자투고] 진정한행복
연휘웅(하동 금남고)
  • 경남일보
  • 승인 2017.11.30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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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접하고 ‘만약 오늘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나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일까, 사람들은 무엇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일까’ 라는 물음표가 잔뜩 떠올랐다.

17년하고 11개월 인생을 곰곰히 생각하며 며칠동안 머릿속이 복잡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기 위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순적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릴 적; 친구들과 뛰어노는 순수한 행복과

학창시절 친구들과 수다만 떨어도 행복한 그 시절을 문제집과 씨름 하는데에 바친다.

높은 성적을 받아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함이다.

좋은 직장에 취직한다는것은 돈, 명예, 지위 등 많은것들이 보장되어 있다는것이기 때문에 흔히 성공하는것 이라고한다.

하지만 성공이 무조건 행복을 보장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행복과 비례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것이 오직 자신을 높이고 자랑하기위함, 즉 개인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오히려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는 다르게 그 목적이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함이라면 참된 성공이며 진정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행복이라함은 ‘나’라는 개인으로부터 오는것이 아니라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나’로부터 온다고 생각한다.
 
연휘웅(하동 금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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