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3·15 아트센터는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지역의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해 화단의 등용문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미술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2017 창원 신진작가초대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17 창원 신진작가초대전’에는 총 70여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데 지역대학 미술관련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대학원생 29명, 경남지역 청년작가회 4명 등 총 33명이 참여한다.
이번 ‘창원 신진작가초대전’은 디자인, 입체, 평면 등 전공분야로 나뉘어 구상과 비구상 등 다양하고 스케일 큰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우수한 작가들이 창작한 실험적이면서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창원 화단의 흐름을 가늠하고 오늘의 미술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창원문화재단 3·15 아트센터는 설명했다.
3·15 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신진 작가들에게는 그들만의 새 커뮤니티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새로운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2018 창원방문의 해’에 맞춰 더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시민들과 관람객에게는 신진작가들의 참신하고 발랄한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이달 19일까지 마산 3·15 아트센터 1, 2전시실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055-719-783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