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 순찰대 창설이래 전국 평가 1위
남해고속도 순찰대 창설이래 전국 평가 1위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7.12.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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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가 창설이래 처음으로 전국 고속도로 교통안전 분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4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남해고속도로 순찰대인 제6지구대는 1973년 경찰청 소속으로 창설해 87년 6월 경남지방청으로 소속이 이관됐다.

6지구대는 올해 사망사고 감소, 교통법규 위반 단속, 시설 개선 등 전 평가항목에 걸쳐 높은 성적을 받았다.

역대성적은 지난해 전국 11개 고속도로 순찰대 가운데 2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다.

올해는 특히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했다. 이날 현재까지 고속도로 사망자는 11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17명에 비해 6명이 줄었다.

6지구대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남해고속도로에서 지난 10월말까지 적발된 난폭·보복운전 차량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6지구대는 비노출 암행순찰차량 2대 등 29대의 순찰차량을 투입해 모두 158건의 법규 위반차량을 적발했다.

지구대 관계자는 “과속으로 운행하면서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다른 차량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이 집중 단속됐다”고 말했다.

일부 외제차량의 경우 시속 200㎞의 속도로 지그재그로 난폭운전을 일삼다가 적발됐다.

남해고속도로는 총 5개노선에 총길이 328.95㎞의 구간을 지칭한다.

△남해선은 섬진강휴게소부터 김해 진례까지 107㎞ 구간으로 거리가 가장 길고 △통영대전선은 통영에서 함양 분기점까지 105㎞, △광주대구선은 함양분기점에서 합천 야로 3터널까지 50㎞, △중부내륙선은 내서분기점에서 경북 현풍 부근 도 경계선까지 47㎞, △마지막으로 남해 1지선으로 산인에서 창원분기점까지 18㎞구간이다.

이들 노선에는 이동식 속도 측정기 5대와 고정식 50개소, 구간단속 6개 구간이 운영되고 있다.

오덕관 지구대장은 “창설이래 최초로 전국평가 1위를 한 것은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남해고속도로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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