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테크기술연구소, 최고 연구팀상 선정

창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인테크 기술연구소를 ‘2017년 4분기 최고 연구팀’으로 선정했다.

시는 경인테크 기술연구소가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미래성장 동력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분야에 전폭적인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 최고팀으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인테크는 1990년 설립한 이후 정밀 유도무기의 중요 핵심 구성품인 전기식 구동장치 제조분야에 최고의 기술과 품질 고급화를 핵심 가치로 여기고, 첨단기술 개발과 고도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수행과 적극적인 투자로 각종 유도무기 및 발사대 구동장치, 수중로봇, 원자력, 특수임무용 매니퓰레이터를 개발 중에 있으며, 특히 차기 다연장 로켓 조종날개 구동장치를 주력으로 양산해 지난해 연매출 320억 원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방산전문기업 부설 기술연구소를 2007년 설립해 현재 연구인력 21명, 5개 연구팀을 구성·운영해 유도무기용 구동기, 유도무기발사대 구동장치, 군용로봇 하부체계, 다관절 수중보행 로봇, 무인잠수정 주요장치 등 방산 정밀부품분야 총13개 연구개발과제, 세부 29개 과제를 현재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과 협력하거나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해 방산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방산기업인 경인테크가 정밀유도무기용 구동장치를 비롯한 다목적 경계로봇 등 무인화 장비분야 개발에 특화된 기술력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원간 서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창원시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오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경인테크 기술연구소 연구소장을 비롯한 연구팀 관계자를 초청하여 직접 시상할 계획이며, 3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례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각종 시 기업지원 사업에서 우선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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