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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에 거는 기대박도준(지역부장)
박도준 기자  |  djp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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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7: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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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치매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해결하겠다는 ‘치매국가책임제’ 가 지난 6월 발표됐다. 이에 따라 이번달부터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돼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치매환자들은 가족들의 극진한 보살핌이 있어도 한 순간 방심하면 사고을 일으키거나 실종되어 사회문제화되기도 한다.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정신이 없어진 것’을 뜻한다.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뇌기능 손상으로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이다. 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병이기도 하다. 정확한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효사상으로 볼 때 요양기관에 위탁하기에는 정서상 맞지 않다.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은 환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희생을 이어가야 한다. 전문기관에 위탁할 경우 경제적 부담을 안아야 한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숨가프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가족들이 치매환자에게 매달려 생활하기는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장기간 감당하기 벅차다. 이런 점에서 치매국가책임제에 거는 기대는 크다. 정부가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경증 환자 장기요양보험 혜택, 요양시설 확대를 비롯해 치매지원센터를 대폭 증설하기로 했다. 이런 정책들이 조기에 정착돼 환자를 둔 가정의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해 본다.

박도준(지역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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