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남체육을 빛낸 주인공’
‘2017년 경남체육을 빛낸 주인공’
  • 김영훈
  • 승인 1970.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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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해단식·체육상 시상식 개최
2017년 한 해 동안 경남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체육회는 6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7년도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경남도체육회 회장 권한대행), 박종훈 경남교육감, 박소둘 경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입상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임원, 체육상 수상자 및 도체육회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올해 전국체전에서 17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체육 관계자들에 대한 시상부터 진행됐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전국체전 상위권 달성에 기여한 종목단체 회장·전무이사 18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단체입상 14개 기관과 선수육성 공로자 4명 및 도·시군 직장팀 육성공로자 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 메달을 획득한 팀과 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2명의 입상선수 및 학교장에게 표창장 수여와 151명에게 장학금(119명) 및 포상금(32명)을 전달했다.

이후 진행된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한 복싱 이희섭(경남체고3)과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육상 김민지(창원대3)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전국체전 금 5·은 5·동 7개 획득에 기여한 역도 김순희 코치(경남도청)는 최우수지도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검도 이지웅(창원시청) 등 72명은 우수선수상을, 검도 전석훈 감독(경남과기대) 등 41명은 우수지도상을, 밀양시청 이강호 주무관(스포츠마케팅 담당) 등 29명은 공로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도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김진호 양산체육회 사무국장 등 22명과 경남씨름협회 등 3개 단체는 경남도지사 표창장을, 김종석 경남축구협회 부장 등 8명은 경남도체육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체전에서 17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한 것은 선수와 임원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노력과 땀의 결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내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경남도가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닦아 당당한 체육웅도 경남의 기개를 다시 한 번 드높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경남 선수단은 45개 종목에서 금 61개, 은 60개, 동 93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3만 8624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6일 오후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7년도 체육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도 경남체육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창원대 육상 김민지(왼쪽)와 경남체고 복싱 이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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