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시장 "빚 없는 통영 만들것"
김동진 시장 "빚 없는 통영 만들것"
  • 허평세
  • 승인 2017.12.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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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시정연설, 5대 역점시책 밝혀
▲ 김몽진 통영시장
통영시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와 음악도시, 수산도시라는 명칭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이는 올해 초 개장해 대박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루지와 더불어 케이블카의 동반상승 효과, 섬 관광 활성화, 제8회 TPO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2017 통영국제음악제를 비롯한 국내외의 각종 음악공연 대성황이 청정해역의 통영수산물 판로개척과 소비촉진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영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8년도 시정방향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하늘과 땅, 바다와 섬, 이 모두 관광자원으로 계속 유지하면서 하늘에는 케이블카, 땅에는 루지, 바다에는 세일링, 섬에는 힐링을 슬로건으로 5대 역점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동진 시장은 지난 1일 열린 시의회 제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18년도 통영시의 5대 역점시책을 밝혔다.
 
주내용을 보면 △빚 없는 도시 통영△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구조 재편△해양레저 활성화와 섬 관광 기반 지속 구축△청정한 바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지속 구축△활기찬 지역경제와 안전한 도시 실현이다.
 
첫째, 빚 없는 도시 통영은 지난 2010년 김 시장이 시장 취임 당시 넘겨받은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 부담을 일부 공유재산 매각처분과 보통교부세 등 국비확보 진력, 지방세 확충 시책 등으로 거의 해결하고 남은 지방채 170억 원을 금년 결산추경 예산안에 편성해 상환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8년은 통영시의 역사적인 채무제로 원년을 맞게 될 전망이다.
 
둘째,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구조 재편은 우선적으로 폐조선소 신아sb 부지를 해안권 문화관광거점형 복합단지로 육성하고 도심공동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량과 도천, 중앙, 명정지구에 대해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비롯한 도시 전반에 문화와 예술, 관광을 더욱 활성화한다.
셋째 해양레저 활성화와 섬 관광 기반 지속 구축은 해상케이블카 설치,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추진, 해양레포츠 산업도시 구축을 비롯한 국제 및 전국 규모의 해양레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넷째 청정한 바다와 안전한 먹거리 생산체계 지속 구축은 청정해역 관리 철저, 수산물의 위생성 및 안전성 강화, 생산시설의 기계화, 자동화, 현대화, 수요자 중심의 생산체계 등 4가지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지역경제와 안전한 도시 실현은 일반산업단지 분양활성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인프라 지속 구축, 축제 및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해상안전시스템 지속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추진, 치매안심센터 건립, 건강도시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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