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낙동강레일파크 방문객 70만명 눈 앞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방문객 70만명 눈 앞
  • 박준언
  • 승인 2017.12.06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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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9개월만인 10일께 돌파 예상
‘낙동강 물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개장한지 2년도 안 돼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주말인 10일께 방문객 7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장한지 1년 7개월만이다.

파크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70만번째 방문객에게 산딸기 와인 등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첫 해에만 34만명 찾았고, 올해는 36만명이 다녀가는 등 김해지역의 대표 놀이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제공항인 김해공항이 가까이 있어 최근에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방문도부쩍 늘고 있다.

여세를 몰아 테마파크측은 내년 중으로 1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파크측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와인동굴 내 LED 꽃으로 가득한 ‘베리 정원’과 증강현실 앱 서비스인 ‘알고가야’를 도입하기로 했다. ‘알고가야’ 시스템은 스마트 폰에 앱을 깔면 와인동굴 안에서 증강현실 트릭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레일파크 주변에 짚라인 등 어드벤처 시설도 설치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김해시가 생림면 마사리의 폐선된 경전선 구간 중 낙동강철교~생림터널 간 2.1㎞에 총 139억원을 들여 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놀이 공원이다.

파크에는 ‘레일바이크’, ‘와인터널’, ‘열차카페’, ‘철교전망대’가 들어서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낙동강철교(996.6m) 위를 바이크로 건널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파크 주변에 무척산과 산딸기 등 유명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해 더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찾은 관광객들이 레이바이크를 타고 낙동강 철교를 건너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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